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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쇼트트랙 남·녀 전원 1위, 메달 향한 순항

[평창] 쇼트트랙 남·녀 전원 1위, 메달 향한 순항
입력 2018-02-20 21:26 | 수정 2018-02-2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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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좋은 뉴스만 계속 전해드리니까 좋네요.

    또 좋은 뉴스입니다.

    남녀 쇼트트랙 500m와 1000m 예선에서 우리 선수들은 메달을 향해 순항을 이어갔습니다.

    모두 1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유충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000m 예선 첫 번째로 나선 건 심석희였습니다.

    주종목 1500m 탈락의 충격을 지워버리려는 듯 질주에 거침이 없었습니다.

    4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치고 나가더니 여유롭게 1위로 들어왔습니다.

    최민정과 김아랑도 나란히 조 1위로 무난하게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계주에 앞서 열린 경기여서 체력을 안배하며 전력을 다하지도 않았지만 이들을 위협할 만한 경쟁자는 없었습니다.

    이에 질세라 남자 대표팀도 500m 경기에서 압도적인 레이스로 준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서이라는 경쟁자들이 모두 넘어지는 위기 속에 끝까지 선두를 지켰고 임효준도 출발은 늦었지만 3바퀴를 남겨놓고 아웃 코스에서 인 코스로 파고들며 1위를 기록했습니다.

    북한의 정광범과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친 황대헌 역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넘어서면서 우리 선수 3명 모두 예선 통과에 성공했습니다.

    남녀 선수 모두 전원 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한 쇼트트랙 대표팀은 모레(22일) 저녁 7시부터 추가 메달에 도전합니다.

    MBC뉴스 유충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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