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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으로 면직…배우 조민기 측 "사실무근"

'성추행 의혹'으로 면직…배우 조민기 측 "사실무근"
입력 2018-02-20 21:48 | 수정 2018-02-2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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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앞서 잠깐 나온 내용입니다.

    배우 조민기 씨가 강의하던 대학의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서 대학에서 면직처분됐습니다.

    조 씨는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이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청주대학교가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연극학과 교수로 강의해온 배우 조민기 씨에 대해 면직 처분을 내렸습니다.

    조 씨는 지난 2010년부터 모교인 청주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왔습니다.

    학교 측은 조 씨가 재학생들을 상대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피해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조 씨에게 정직 3개월 징계가 내려졌고, 최근 사직서도 수리됐습니다.

    지난해 말 정부가 운영하는 온라인 국민신문고에 조 씨의 성추행과 관련된 제보가 접수된 뒤 학교 측은 전수조사를 벌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주대 관계자]
    "피해자가 있는지 확인을 했고요. 그 과정에서 일부 피해자가 확인이 됐습니다."

    하지만, 조민기 씨 측은 성추행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했습니다.

    보도자료를 통해 "성추행은 명백한 루머이며, 자신이 사용한 언행이 수업과 맞지 않는다는 대학의 조사 결과에 따라 도의적인 책임감에 스스로 사표를 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조 씨와 관련해 접수된 고소·고발 건은 없으며, 학교 측에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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