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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 엥글 GM 총괄 부사장 "한국에 남아 문제 해결 원해"

배리 엥글 GM 총괄 부사장 "한국에 남아 문제 해결 원해"
입력 2018-02-20 21:50 | 수정 2018-02-2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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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한국 GM의 공장 폐쇄 선언 이후 이 문제 해결의 열쇠를 쥔 사람 중 한 사람인 배리 앵글, GM 부사장이 한국에 왔습니다.

    그의 입에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먼저 신지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배리 엥글 총괄 부사장은 여야 의원들과의 면담에서 "한국에 남아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며 "경쟁력 있는 신차 두 종류를 부평과 창원 공장에 배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런 투자가 정부 지원을 전제로 한 것인지, 본사에서 마련해 온 자구안은 무엇인지 등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배리 엥글/GM 총괄 부사장]
    "회생 계획은 상당한 대형 투자와 새 제품들을 필요로 합니다. 구조조정 활동도 포함됩니다."

    지난주 폐쇄를 선언한 군산공장에 대해서는 "살리는 게 어렵다"고 선을 긋고, 인수 의향자가 나타난다면 적극적으로 협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GM이 경영 정상화 방안을 제시하는 게 먼저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김동연/경제부총리]
    "지금 GM에서 요구하는 여러 가지에 대해서 저희가 공식적으로 받은 것도 아니고 검토를 해봐야 될 것 같은데요. 다만, 경영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보고 판단해야 되겠죠."

    한편, 정부는 군산을 '고용 위기 지역'과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하고 고용 안정과, 기업·소상공인 자금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신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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