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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빙속전설' 이승훈, 이번엔 매스스타트 도전

[평창] '빙속전설' 이승훈, 이번엔 매스스타트 도전
입력 2018-02-22 21:43 | 수정 2018-02-2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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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 쇼트트랙 선수들 그래도 모두 최선을 다해줬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끊임없는 도전을 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선수, 바로 아시아의 빙속 전설이 된 이승훈선수입니다.

    5,000m, 10,000m, 팀 추월, 이번에는 매스스타트입니다.

    전동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회 연속 올림픽 은메달.

    맏형 이승훈은 10살 이상 어린 후배들을 이끌고 또 한 번 값진 성과를 냈습니다.

    [정재원/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형들이 함께 해줬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고 고마울 따름이에요."

    5천 미터와 만 미터, 팀 추월에 출전하면서 모두 2만 4천6백 미터를 달린 이승훈은 체력적인 부담 속에서도 믿기지 않는 막판 스퍼트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철저한 자기 관리와 다양한 국제무대 경험으로 긴장감조차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노래라도?"

    이승훈은 이제 올림픽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현재 이 종목 세계랭킹 1위로 곡선주로에서 쇼트트랙 출신의 강점을 갖고 있는 이승훈은 앞선 세 종목보다 매스스타트가 주 종목인 만큼 시상대의 가장 높은 자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메달을 목에 걸었기 때문에 더 자신감을 갖고 매스스타트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또 좋은 결과를 (만들겠습니다.)"

    빙속 라이벌 스벤 크라머도 기대와 경계를 드러냈습니다.

    [스벤 크라머/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대표]
    "이승훈 선수와 경기하는 것은 흥미로울 겁니다. 마지막 전력질주가 위협적인 선수죠."

    네 번째 메달을 추가하며 아시아 최다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이승훈은 모레 저녁 다섯 번째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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