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손령

[평창] 美 아이스하키, 숙적 꺾고 20년 만에 금메달 外

[평창] 美 아이스하키, 숙적 꺾고 20년 만에 금메달 外
입력 2018-02-22 21:49 | 수정 2018-02-22 22:03
재생목록
    ◀ 앵커 ▶

    여자 아이스하키 결승에선 승부치기 끝에 미국이 캐나다를 물리치며 20년 만에 금메달을 땄습니다.

    어제(21일) 동메달을 딴 네덜란드 팀추월 선수들은 '개고기 비판' 논란으로 사과하는 등 하루 종일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손령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승부치기에 나선 미국의 라무르가 절묘한 개인기로 슛을 성공시킵니다.

    반면 캐나다 아고스타의 슛이 골리 선방에 막히자 미국 선수들이 일제히 빙판에 뛰쳐나옵니다.

    세계랭킹 1위 미국과 올림픽 5연패에 도전하는 캐나다의 여자 아이스하키 결승전.

    역대 최고의 명승부 끝에 경기 후반 극적인 동점골에 이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미국이 20년 만에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

    어제 팀추월에서 동메달을 땄던 네덜란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은 하루 종일 구설수에 휘말렸습니다.

    메달 축하행사에서 선수들이 던진 상패에 맞아 한국 여성 관객 2명이 다친 겁니다.

    이에 대해 크라머 선수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사과하고 SNS에도 한국어로 사과했습니다.

    팀추월 멤버인 얀 블록하위선 역시 경기 직후 "이 나라에서 개들을 잘 대해달라"고 말한 데 대해 논란이 되자 한국을 모욕할 의도는 없었다고 사과했습니다.

    [예룬 베일/네덜란드 선수단장]
    "우리는 한국문화를 존중합니다. 얀은 동물 애호가라서 그런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

    스키황제 히르셔와 스키여제 린지 본이 나란히 기문을 놓치는 실수를 범하면서 실격되는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이번 대회 2관왕 히르셔는 남자 회전 1차 시기에서 기문을 놓치고 넘어지며 3관왕이 무산됐고, 린지 본도 여자 복합 회전에서 기문을 놓치고 실격해 8년 만의 금메달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MBC뉴스 손령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