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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4살 꼬마도 "영미야"…전국이 컬링 열풍

[평창] 4살 꼬마도 "영미야"…전국이 컬링 열풍
입력 2018-02-24 18:55 | 수정 2018-02-2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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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렇게 매 경기 명승부를 연출하며 최선을 다해서 결승까지 갔는데 어느 누가 우리 여자 컬링팀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경기장은 연일 만원이고요.

    인터넷에 올라온 각종 패러디 영상들도 너무 재미있죠.

    전 국민적인 컬링 열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이 소식은 김민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마지막 순간 긴장한 건 선수만은 아니었습니다.

    관중석에서 힘찬 응원의 목소리가 날아듭니다.

    승리를 확정 짓던 순간도 모두가 함께였습니다.

    3천여만 원 관중이 짜릿한 함성을 질렀습니다.

    [전상집]
    "짜릿하게 1점 차의 승리를 해서 다들 환호하고 박수치고 되게 좋았습니다. 느릿느릿하면서도 빠릿빠릿하고 재밌는 것 같더라고요."

    인터넷에선 컬링 패러디 영상들이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여행용 트렁크와 로봇청소기는 컬링 스톤으로 변신해 바닥을 미끄러져 가고, 뿔테 안경을 쓴 여자아이는 주장 김은정이 된 듯 목놓아 영미를 외칩니다.

    외국 언론들의 관심도 연일 뜨겁습니다.

    타임지는 미국의 동계올림픽 스타인 "린지 본과 애덤 리폰은 잊으라"며 "평창올림픽의 최고 스타는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이라고 치켜세웠고 월스트리트 저널도 한국 여자 선수들이 강릉컬링센터를 예상치 못한 영웅들의 무대로 만들었다고 극찬했습니다.

    플레이 하나하나, 표정 하나하나에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여자컬링대표팀.

    첫 올림픽 출전에 결승까지 올라선 그녀들의 거칠 것 없는 도전을 이제 모두가 함께 즐기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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