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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봅슬레이 4인승 '깜짝' 2위…금메달 노린다

[평창] 봅슬레이 4인승 '깜짝' 2위…금메달 노린다
입력 2018-02-24 18:56 | 수정 2018-02-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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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남자 봅슬레이 4인승에 출전한 우리 대표팀이 오늘(24일) 1, 2차 주행을 했는데요.

    현재 2위를 기록 중입니다.

    내일(25일) 오전 두 번 더 타게 되는데, 깜짝 메달이 기대됩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9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1차 시기에 나선 대표팀.

    순번상 얼음 상태가 좋아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은 그대로 들어맞았습니다.

    스타트는 4초 92로 중위권이었지만 점차 가속도를 붙인 대표팀은 48초 65, 트랙 기록을 세우며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공식 훈련 때보다 0.5초 이상 앞당긴 '깜짝' 기록이었습니다.

    독일의 프리드리히 조가 트랙 기록을 다시 갈아치우며 대표팀은 2위로 밀려났지만 자신감을 얻기엔 충분했습니다.

    2차 시기에서 49초 19로 4위를 차지한 대표팀은 합계 1분 37초 84로 전체 2위를 유지했습니다.

    1위와의 격차는 0.29초, 3위보다 0.06초 앞선 기록입니다.

    [원윤종/봅슬레이 국가대표]
    "2번의 런(주행)만 남았는데 마무리까지 스타트, 주행 모두 이상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해서 포디움(시상대)에 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의 최고 성적은 월드컵 5위.

    하지만 김동현과 전정린이 2인승 출전까지 자진 포기하고 평창 트랙을 450여 차례 반복 주행하며 반전을 노려왔습니다.

    이제 단 두 번의 주행이 남았습니다.

    남자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은 대회 마지막 날인 내일, 꿈의 올림픽 메달에 도전합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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