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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마지막 축제 '하나 되는 밤'…미리 보는 폐회식

[평창] 마지막 축제 '하나 되는 밤'…미리 보는 폐회식
입력 2018-02-24 19:04 | 수정 2018-02-2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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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평창올림픽 내일(25일)이면 17일간의 열전이 막을 내립니다.

    오늘(24일) 이곳 평창 올림픽플라자 주변은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지금도 축제가 한창입니다.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내일 폐회식도 기대가 됩니다.

    이명노 기자가 먼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린 지구촌 대축제.

    내일 밤 8시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1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합니다.

    역대 최다 92개국 2천920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당초 우려와 달리 대회 운영과 흥행 면에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희범/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티켓도 우리가 당초 목표했던 것에 비해서 어제(23일) 기준으로 당초 목표 대비해서 100.2% 티켓이 발매가 됐습니다."

    '미래의 물결'을 주제로 한 폐회식에선 평화의 메시지를 한국적인 색채와 역동적인 현대기술로 표현합니다.

    전 세계에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고, 한류스타 EXO와 CL 등 K팝 스타들의 공연도 준비돼 있습니다.

    [수호/EXO]
    "(올림픽) 무대에 서는 것 자체가 정말 엄청나고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무대가 끝나면 눈물이 날지도 모를 것 같습니다."

    2022년 베이징 대회 개폐회식 총감독인 장이머우 감독은 AI 기술을 활용해 베이징을 알릴 계획이고, 대회 기간 평창 밤하늘을 수놓았던 드론쇼도 다시 한 번 펼쳐집니다.

    각국 선수단이 한데 어우러져 입장하는 가운데 선수 외에 자원봉사자, 관람객이 하나가 돼 축제를 즐깁니다.

    [장유정/폐회식 감독]
    "성화의 불은 꺼졌지만,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는 새로운 불꽃이 일어난다는 메시지를 함께 전달하고자 합니다."

    조직위는 개회식보다 추위가 풀렸지만 폐회식에서도 모든 관람객들에게 방한용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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