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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 해상서 7명 태운 어선 전복…현장 수색 중

전남 완도 해상서 7명 태운 어선 전복…현장 수색 중
입력 2018-02-28 20:33 | 수정 2018-02-2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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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전남 완도 해상에서 선박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돼서 해경이 긴급 출동했습니다.

    오늘(28일) 저녁에 있었던 일인데요.

    선박은 발견이 됐는데 선원들은 아직까지 찾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오후 4시 28분쯤 전남 완도군 청산도 인근을 해상을 지나던 선박이 뒤집힌 채 바다에 떠 있는 배를 발견해 완도 해상관제교통센터에 신고했습니다.

    해경이 긴급 출동해 확인한 결과 뒤집힌 배는 선체 일부만 밖으로 보이는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해상에는 3에서 4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었습니다.

    해경은 뒤집어 진 선박이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귀항하지 못한 채 연락이 두절 됐던 완도 선적 7.9톤급 통발어선 근룡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승선 인원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지만 선원 7명이 타고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날이 어둡고 파도가 높아 아직까지 선원들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서해지방해경 관계자]
    "해경 구조대 그리고 인근 통항 선박 동원됐고 기상 악화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사고 해역은 오늘 오후 2시부터 풍랑주의보가, 저녁 7시부터는 풍랑경보까지 내려진 상태여서 실종된 7명을 수색하는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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