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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해트트릭'… 손흥민, 46일 만에 득점포

'아깝다 해트트릭'… 손흥민, 46일 만에 득점포
입력 2018-03-01 20:49 | 수정 2018-03-0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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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3부리그 로치데일과의 FA컵 경기에서 두 골.

    그리고 도움 1개로 맹활약했습니다.

    해트트릭까지 기록할 뻔했는데요.

    함께 확인해 보시죠.

    ◀ 영상 ▶

    전반 23분입니다.

    라멜라의 패스입니다.

    손흥민이 오른쪽으로 툭 툭 치더니 그대로 슈팅.

    골입니다.

    이게 얼마 만인가요.

    무려 46일 만에 터진 손흥민의 득점포.

    오늘 뭔가 폭발할 거 같은 예감이 들죠.

    5분 뒤엔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서 추가 골!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죠?

    경고가 주어지고 골까지 취소가 되는데요.

    이걸 진행 동작으로 보느냐, 아니면 완전히 멈춘 뒤 다시 움직였느냐인데…

    심판은 이중동작으로 판단했군요.

    여기서 잠깐, 비슷한 장면 하나 보시죠.

    지난해 10월 모로코와 A매치 때 손흥민 선수 페널티킥 장면인데요.

    네 걸음 가다 살짝 멈춘 뒤 슛하는 동작, 이번과 비슷한 거 같은데 어떻게 보이십니까?

    당시엔 골이었는데, 이번엔 좀 아쉽군요.

    눈발이 굵어진 후반.

    손흥민 선수의 플레이는 더 매서워집니다.

    감각적인 크로스로 도움을 기록하죠.

    4대1로 앞선 후반 20분, 추가 골까지 터뜨리는 손흥민 선수.

    오늘 2골에 도움 1개를 기록하면서 스스로의 가치를 입증했습니다.

    6-1 대승을 거둔 토트넘.

    8강 상대는 기성용 선수가 버티고 있는 스완지시티와 만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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