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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봄기운 완연…모레 오후 차츰 비

[날씨] 주말 봄기운 완연…모레 오후 차츰 비
입력 2018-03-02 20:53 | 수정 2018-03-0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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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근 대보름 달이 밝게 비추는 밤입니다.

    주말인 내일(3일)은 기온이 껑충 올라서 봄기운이 완연해지겠습니다.

    오늘(2일)은 서울의 낮 기온이 5.4도에 머무는 등 남부 일부 지역에서만 10도를 웃돌았지만요.

    내일은 대부분 지역에서 10도를 넘나들겠습니다.

    포항은 17도까지 오르겠고 서울도 13도까지 높아지겠습니다.

    모레(4일) 일요일에는 낮 기온이 더 오르겠지만 오후부터 다시 전국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에도 돌풍과 함께 남해안과 제주도에 집중되겠고 강원 산지에는 또 폭설이 예상됩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하셔야겠습니다.

    지금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 감상하기 무난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은 남쪽과 북쪽으로 약한 기압골이 지나면서 제주도에는 낮 한때, 늦은 밤부터는 수도권에 비를 약간 뿌리겠습니다.

    내일 오전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공기가 약간 탁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0도, 청주는 영하 1도가 예상되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13도, 대전은 15도까지 높아지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아침에 전주가 0도, 광주 2도가 예상되고요.

    한낮에는 대구가 16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비와 눈이 그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겠고요.

    주 중반쯤 영동과 제주도에는 비가 또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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