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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올랐다" 해외파 손흥민·기성용 맹활약

"물올랐다" 해외파 손흥민·기성용 맹활약
입력 2018-03-04 20:30 | 수정 2018-03-0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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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 3월 들어 활약이 대단합니다.

    오늘(5일) 새벽 벌어진 홈경기에서 두 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도 한 골, 한 개의 도움으로 맹활약했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손흥민은 전반 27분 역습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

    엄청난 스피드로 빈공간을 파고든 뒤 골키퍼까지 제치고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 9분에도 손흥민의 진가는 또 한 번 빛났습니다.

    이번에도 상대 지역을 빠르게 침투해 케인의 까다로운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었습니다.

    리그 9호, 10호 골로 챔피언스리그와 컵 대회를 합쳐 시즌 15번째 골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케인의 크로스가 놀라웠습니다. 그저 달렸을 뿐인데, 공이 내 머리에 와서 맞은 것 같아요. 엄청난 패스였습니다."

    리그 두자릿수 득점은, 개인 최고 성적을 거둔 지난 시즌보다 한 달이나 빠른 페이스입니다.

    손흥민은 두 경기 연속 두 골을 기록하며 재계약 협상을 앞두고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습니다.

    [포체티노/토트넘 감독]
    "손흥민의 골에 대한 직감은 완벽합니다. 손흥민 덕분에 팀은 원하는 결과를 얻었고, 그의 경기력에 만족합니다."

    웨스트햄전에 출전한 기성용도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전반 8분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팀의 두 번째 골까지 어시스트해, 골과 도움을 1개씩 기록했습니다.

    기성용도 AC밀란 이적설이 나도는 가운데 두 유럽파의 커지는 존재감은 이달 말 유럽 원정 평가전을 앞둔 신태용호에게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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