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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특사단 방북…김정은 위원장과 만찬 회동

대북특사단 방북…김정은 위원장과 만찬 회동
입력 2018-03-05 20:03 | 수정 2018-03-0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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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사단이 오늘(5일) 북한으로 가서 김정은 위원장과 만났습니다.

    만찬도 함께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도 김 위원장에게 전달된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만찬 소식이 저녁 6시쯤 전해졌는데요.

    지금은 어떤 상황인지 청와대를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욱 기자, 만찬이 끝났나요? 진행 중인가요?

    ◀ 기자 ▶

    네, 대북특별사절단은 오후 6시부터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접견하고 이어서 만찬에 참석하기로 북측과 합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이후 다른 소식이 들어오지 않고 있어 시간적으로 볼 때 아직 만찬이 진행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특사단이 김정은 위원장을 접견하기로 했다는 소식은 오후 5시가 넘어서 팩스로 전달됐습니다.

    접견 결과는 만찬이 끝나면 청와대로 전달될 것으로 보이는데, 접견과 만찬 장소가 어디였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만찬이 진행 중일 경우 특사단이 김정은 위원장 접견을 마친 만큼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는 이미 전달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성남 서울공항에서 특사단을 태우고 평양으로 향한 특별기는 오후 2시 50분쯤 평양국제비행장에 도착했습니다.

    북한의 리현 통일전선부 실장이 기내에 올라 특사단을 영접했고,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맹경일 통전부 부부장이 공항에서 특사단을 맞이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숙소인 고방산 초대소에서는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특사단 일행을 맞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사단과 김 위원장은 초대소에서 오후 3시 40분부터 15분간 방북 일정을 놓고 협의를 진행했고, 이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 접견과 만찬을 오후 6시부터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특사단은 "북측의 영접인사 면면이나 경호, 숙소 준비 상황 등으로 볼 때 북측이 남측 대표단 환대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C뉴스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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