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비디오 판독 과정' 관중도 함께 본다…전광판에 공개
'비디오 판독 과정' 관중도 함께 본다…전광판에 공개
입력
2018-03-05 20:46
|
수정 2018-03-0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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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말이 참 많았던 프로야구 비디오 판독이 올 시즌에는 조금 달라집니다.
다음 주 시범경기부터 KBO가 비디오 판독 과정을 전광판에 공개하기로 하면서 이제 경기장에서 급하게 휴대전화를 찾는 일도 줄어들 듯합니다.
◀ 영상 ▶
KBO는 작년에 야심차게 비디오 판독센터를 도입했는데 생각보다 부작용이 많았습니다.
문제가 된 상황의 화면은 공개하지 않고 판정 결과만 전달하다 보니까 선수는 물론이고 심판진조차 어리둥절할 때가 있었죠.
답답하신 분들은 이렇게 휴대전화로 중계화면을 다시 보는 게 일상이었습니다.
[김진욱/kt 감독(지난해)]
"합의판정 상황이 나오면 그 장면을 전광판에 띄우자. 응원하시는 분들도 똑같이 화면을 보면서…"
올해부터는 이런 바람이 현실이 됩니다.
KBO는 비디오 판독 상황을 전광판에 공개해 선수와 관중 모두가 함께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인데요.
심판은 오심을 저지를 경우 더 큰 부담을 안게 되는 한편, 관중들은 판정에 바로바로 납득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겠죠.
KBO는 판독 작업 요원을 기존 3명에서 4명으로 늘리고 최대 판독시간은 5분 이내로 정했는데요.
각 구장의 시스템을 점검해서 당장 오는 13일 시범경기부터 실시한다고 합니다.
말이 참 많았던 프로야구 비디오 판독이 올 시즌에는 조금 달라집니다.
다음 주 시범경기부터 KBO가 비디오 판독 과정을 전광판에 공개하기로 하면서 이제 경기장에서 급하게 휴대전화를 찾는 일도 줄어들 듯합니다.
◀ 영상 ▶
KBO는 작년에 야심차게 비디오 판독센터를 도입했는데 생각보다 부작용이 많았습니다.
문제가 된 상황의 화면은 공개하지 않고 판정 결과만 전달하다 보니까 선수는 물론이고 심판진조차 어리둥절할 때가 있었죠.
답답하신 분들은 이렇게 휴대전화로 중계화면을 다시 보는 게 일상이었습니다.
[김진욱/kt 감독(지난해)]
"합의판정 상황이 나오면 그 장면을 전광판에 띄우자. 응원하시는 분들도 똑같이 화면을 보면서…"
올해부터는 이런 바람이 현실이 됩니다.
KBO는 비디오 판독 상황을 전광판에 공개해 선수와 관중 모두가 함께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인데요.
심판은 오심을 저지를 경우 더 큰 부담을 안게 되는 한편, 관중들은 판정에 바로바로 납득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겠죠.
KBO는 판독 작업 요원을 기존 3명에서 4명으로 늘리고 최대 판독시간은 5분 이내로 정했는데요.
각 구장의 시스템을 점검해서 당장 오는 13일 시범경기부터 실시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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