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특사단 일정 마치고 귀환…방북 결과 곧 발표

◀ 앵커 ▶

특사단은 돌아오자마자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서 방북 결과를 보고했을 겁니다.

그러면 청와대를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재훈 기자, 대통령 보고가 끝나면 그 내용이 언론에도 곧 공개가 되겠죠?

◀ 기자 ▶

말씀하신 것처럼 대통령에 대한 방북결과 보고는 끝내고 현재는 방북 결과에 대해 언론에 발표할 문구를 다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특사단의 수석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문안을 완성하는 대로 곧 방북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발표 문안에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남북 수뇌부의 의지, 그리고 남북 정상회담과 비핵화에 대한 논의 결과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특사단을 태운 공군 2호기는 4시 50분쯤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는데요.

예정보다 1시간 10분 늦은 오후 6시쯤에 도착했습니다.

공군 2호기에서 내린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은 웃으면서 얘기를 나누는 등 밝은 표정이었습니다.

이번 방북이 성과가 있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청와대가 방북 결과를 발표하는 대로 다시 연결해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C뉴스 이재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