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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5월 북미정상회담 엄청난 성공 거둘 것"

트럼프 "5월 북미정상회담 엄청난 성공 거둘 것"
입력 2018-03-11 20:02 | 수정 2018-03-1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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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정상회담에 대해 엄청난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격적인 표현을 써가면서 자신감을 보였는데, 미국 내에서 제기되는 회담에 대한 의구심을 불식시키려는 뜻도 있는 것으로 보이죠.

    첫 소식, 워싱턴에서 박민주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미국 하원 공화당 후보 지원 유세장.

    김정은 위원장의 이름이 불려지는 순간 청중들의 야유가 나왔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서둘러 만류합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김정은…(청중 야유) 아니에요. 이번엔 좋을 겁니다. 회담 뒤에는 야유 보내도 되는데 지금은 잘 대해 줘야 합니다. 일단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봅시다."

    이어진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습니다.

    회담은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면서, 가장 훌륭한 합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북한을 포함해 전 세계를 위한 가장 훌륭한 합의를 하는 것이 제가 바라는 겁니다."

    북한에 대한 평가도 호의적이었습니다.

    더 이상 미사일을 쏘지 않겠다는 북한을 믿는다면서 북한은 평화를 원하고 있고, 이제는 두 나라의 적대 관계를 해소할 때가 됐다는 겁니다.

    물론 이 모든 일이 자신의 성과라는 자랑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트럼프는 전직 대통령의 이름을 줄줄이 거론하며, 지난 30년 동안 그 누구도 북한의 미사일 개발을 막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언론들이 북한의 정상회담 제의를 믿지 않는다고 했지만, 모두 가짜 뉴스가 됐다면서 정상 회담에 의구심을 보내는 언론 보도에도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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