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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괴물 신인' 투타 대결에 시선 집중

프로야구 '괴물 신인' 투타 대결에 시선 집중
입력 2018-03-13 20:45 | 수정 2018-03-1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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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드디어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오늘(13일)부터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시작이 됐는데요.

    대어급 신인들의 맞대결이 관심을 모았습니다.

    삼성의 양창섭과 kt의 강백호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삼성의 선발 양창섭과 kt의 좌익수 강백호.

    지난해 드래프트 1,2순위로 프로에 지명된 19살 동갑내기의 맞대결은 흥미로웠습니다.

    첫 대결은 변화구를 적극 구사한 양창섭의 배짱이 땅볼을 유도했고, 두 번째 대결에선 강백호가 제대로 받아쳤지만 김상수의 기막힌 호수비에 걸렸습니다.

    [강백호/kt]
    "고등학교에서도 자주 (대결)했었고 같은 팀에서 (운동)해봐서 친했었는데, 이렇게 프로에서 만나니까 많이 설레기도 하고…"

    [양창섭/삼성]
    "위기 상황이 와도 흔들리지 않고 제 공을 던질 수 있는 게 그런 게 제 장점인 것 같습니다."

    양창섭은 4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우규민이 부상으로 이탈한 삼성 선발진의 대안으로 떠올랐습니다.

    강백호도 안타는 없었지만 상대가 정면 승부를 피할 정도로 경계심은 확인했습니다.

    [유동근/삼성 팬]
    "오늘 시범경기 온 것도 양창섭 선수를 보려고 온 거라서…신인인데도 불구하고 몸쪽에 찔러 넣은 직구라든가 제구도 괜찮았던 것 같아요."

    [김승혜/kt 팬]
    "(강백호 선수가) 장타나 홈런 쪽으로 많이 해 주실 것 같아서 기대가 돼요."

    초고교급 투수, 괴물 타자라는 평가를 받고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양창섭과 강백호.

    이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개막을 열하루 앞둔 프로야구가 더 기다려집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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