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미세먼지 물러가…전국 낮 기온 더욱 올라

따스한 봄바람이 미세먼지마저 밀어냈습니다.

서울 여의도 모습인데요.

답답했던 어제와 달리 오늘(13일)은 가시거리가 15km까지 탁 트이면서 강 건너 높은 건물이 선명하게 드러났습니다.

남서쪽에 청정한 공기가 들어온 덕인데요.

내일 아침 안개가 끼어 하늘이 좀 뿌예 보여도 공기 자체는 깨끗하겠습니다.

기온은 더욱 오르겠습니다.

마치 5월 초순처럼 따뜻해서요.

서울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20도까지 오르겠고요.

경주는 24도로 남부 지방에서는 25도 가까이 올라 한낮에는 약간 덥게도 느껴지겠습니다.

지금 전국 하늘 대체로 맑은 모습입니다.

서풍이 강하게 들어오면서 강원 산지를 넘어선 바람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데요.

영동 지역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차츰 전국의 구름의 양이 늘어나겠습니다.

아침 기온 역시 올라서요.

서울은 9도가 예상됩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20도, 대전은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아침에 대구가 8도, 광주 9도가 예상 되고요.

한낮에는 전주 23도까지 올라 2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금요일 비가 그친 뒤 낮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예년 이맘때 수준을 되찾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