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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최지만, 연일 불방망이…1루 경쟁 뚫을까?

최지만, 연일 불방망이…1루 경쟁 뚫을까?
입력 2018-03-14 20:49 | 수정 2018-03-1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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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밀워키의 최지만 선수가 시범경기에서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만루포에 이어 오늘도 2루타, 치열한 경쟁에서 웃을 수 있을까요?

    5회 선두 타자로 나선 최지만.

    호쾌한 스윙~ 우중간을 그대로 가릅니다.

    2루타.

    장타력을 키우기 위해 배트를 앞뒤로 흔드는 타격 자세로 바꿨다는데 효과가 있어 보이죠.

    시범경기지만 4할을 웃도는 타율에 장타율은 무려 팀 내 1위.

    원래 1루수인 최지만이 오늘 좌익수로 나선 것도 방망이 덕이라고 합니다.

    [카운셀/밀워키 감독]
    "외야 자원이 부족해서 뛰게 한 건 아닙니다. 다만 최지만이 잘 치는 모습을 계속 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개막전 명단 진입은 쉽지가 않습니다.

    KBO리그에서 역수출된 테임즈가 1루수 1순위.

    지난해 가능성을 보여준 아길라르도 있고요.

    밀워키 간판타자 브론까지 사실상 포화 상태죠.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최지만/밀워키]
    "경쟁이라고 하면 경쟁인데 그런 것 개의치 않고 제 할 일만 하자, 내 야구만 하자는 생각으로 했기 때문에 올해 조금 더 편안하고 성적도 좋은 것 같아요."

    개막까지 보름 정도 남았습니다.

    최지만 선수의 도전,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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