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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정상회담 차질 없다"…북미 회담 연기설 일축

백악관 "정상회담 차질 없다"…북미 회담 연기설 일축
입력 2018-03-16 20:14 | 수정 2018-03-1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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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15일) 북미정상회담이 연기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미국에서 흘러나오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요.

    이와 관련해 백악관이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회담 준비가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고 관련 절차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박민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무장관 교체로 북미정상회담 준비에 차질을 빚을 거라는 관측에 대해 백악관은 단호한 어조로 일축했습니다.

    [사라 샌더스/백악관 대변인]
    "정상회담 준비에 어떤 취약점도 없습니다. 대통령은 적절한 직위에 적절한 인물을 적절한 때에 기용하려고 하는 겁니다."

    이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까지 대북 외교채널을 맡았던 조셉 윤 전 대북정책 특별대표도 회담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폼페이오 국장과 그의 사람들이 대통령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고 생각한다며, 미국 정부가 한목소리로 대응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조셉 윤/전 미국 대북정책특별대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속아서 해서는 안 될 합의를 할 수도 있다고 보십니까?)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워싱턴 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맥매스터 국가안보 보좌관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백악관은 곧 관련 보도를 부인했지만 틸러슨 경질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변화가 항상 있을 것이라고 밝혔던 만큼 조만간 교체가 있을 거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백악관 주변에서는 주요 인사에 대한 추가 교체설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른바 코드인사를 통해 대북정책 등 국정현안을 자신의 뜻대로 강하게 밀어붙이겠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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