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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용필과 SM아이돌, 北 평양에 뜬다

가수 조용필과 SM아이돌, 北 평양에 뜬다
입력 2018-03-19 20:32 | 수정 2018-03-1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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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가수 조용필과 아이돌 그룹이 평양 무대에 서게 됩니다.

    다음 달로 예정된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을 위한 준비 소식, 이용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 2005년 8월 평양 '류경 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조용필 콘서트.

    체육관을 가득 메운 북한 관객들의 호응을 받으며, 공연은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다음 달로 예정된 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에는 조용필을 비롯해 방북 경험이 있는 가수 이선희와 윤도현 밴드가 우선 초청될 예정입니다.

    또, 가수 보아와 아이돌 그룹 엑소 등 SM 소속 가수들 가운데 1팀이 출연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짧은 준비 기간을 감안해 대중가요 중심으로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백태현/통일부 대변인]
    "공연 구성이 대중음악 중심으로 되는 것 같고요. 시일도 촉박하고 빠른 시일 내에 행사 준비를 해야 하는 등 여러 가지를 감안을 해서…"

    세부 일정과 참여 가수 등은 내일(20일) 열리는 남북 실무접촉에서 확정됩니다.

    남측에선 작곡가 윤상이 수석 대표로 나서 북측의 현송월 대표를 상대합니다.

    공연 시점이 4월 초냐 중순 이후냐에 따라 참여 가수는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송월 단장이 협상 대표로 나선 점으로 볼 때 우리 측 공연단과 삼지연 관현악단이 합동 공연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MBC뉴스 이용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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