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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쇼트트랙 대표팀 금의환향…'실력으로 갚아줬다'

쇼트트랙 대표팀 금의환향…'실력으로 갚아줬다'
입력 2018-03-20 20:45 | 수정 2018-03-2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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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7개를 휩쓴 남녀 대표팀이 오늘(20일) 귀국했습니다.

    여자 대표팀의 활약에 가려 제대로 주목받지 못했던 남자대표팀.

    특히 막내 황대헌 선수의 활약이 아주 돋보였죠.

    우리가 상대적으로 약했던 500미터와 계주에서 정상에 오르며 차세대 주자로 발돋움했는데요.

    특히 500미터에서 중국의 런즈웨이를 제치는 장면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런즈웨이는 동계올림픽 계주 때 넘어졌던 임효준을 조롱하는 인터뷰로 남자 선수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었죠.

    [임효준/쇼트트랙 국가대표]
    "중국 방송에서 평창올림픽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언제냐고 물었는데 '임효준 선수가 넘어졌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얘기했는데요.)"

    황대헌이 런즈웨이를 따돌리고 금을 따고 와서 형 대신 시원하게 되갚아줬다고 하는군요.

    [황대헌/쇼트트랙 국가대표]
    "그 경기에 같은 선수로서 최선을 다해 임해서 좋았던 결과가 나왔던 것 같아요."

    역시 실력도 팀워크도 세계 최강이죠.

    다음 시즌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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