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정진욱

차세대 만능 외야수 SK 정진기 "추신수 닮고싶다"

차세대 만능 외야수 SK 정진기 "추신수 닮고싶다"
입력 2018-03-21 20:47 | 수정 2018-03-21 21:26
재생목록
    ◀ 앵커 ▶

    프로야구 개막이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시범 경기를 통해 가장 돋보인 성적을 거두며 SK의 차세대 만능 외야수로 기대를 모으는 정진기 선수.

    정진욱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작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연타석 홈런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정진기.

    이번 시범경기에서 SK의 최고 히트상품으로 거듭났습니다.

    6경기에서 타율 5할.

    안타 7개 가운데 5개가 장타일 만큼 파괴력을 과시했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최대 약점으로 꼽혔던 선구안의 발전은 극적일 정도입니다.

    [정진기/SK]
    "저만의 타격 존을 그려놓고 치려고 하고 있어요. 어설프게 맞추는 것보다 헛스윙이 낫다고 생각하고, 투 스트라이크일 때는 방망이를 짧게 잡고 (준비합니다.)"

    빠른 발을 갖춰 톱타자 감으로 눈도장을 찍은데다, 타구 판단 능력까지 키우면서 SK의 주전 중견수 1순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정수성/SK코치]
    "평상시에는 소심한 면이 있는데, 야구장에서는 욕심 많고 승부에 대한 근성이 강한 선수입니다."

    공-수-주를 두루 갖춘 만능 타자로 성장하고 있는 정진기.

    [정진기/SK]
    "예전부터 추신수 선수를 롤 모델로 삼고 학교 다닐 때부터 많이 배우려고 노력했습니다. 골고루 잘하시잖아요."

    유일한 숙제인 경험을 쌓기 위해 이번 주말 개막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진욱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