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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아크부대 방문해 장병 격려…내일 귀국

문 대통령, 아크부대 방문해 장병 격려…내일 귀국
입력 2018-03-27 20:39 | 수정 2018-03-2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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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7일) 아랍에미리트에 주둔 중인 아크부대를 방문해 우리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측은 석유·가스관련 분야에서 27조 원에 달하는 신규사업 추진을 제안했습니다.

    이재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 스웨이한에 주둔하고 있는 아크부대에 도착해, 환호하는 장병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습니다.

    장병과의 대화 시간에는 결혼을 미루고 파병온 부대원을 위해 깜짝 이벤트도 진행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크부대 덕분에 아랍에미리트와는 특별한 동반자 관계를 맺게 됐다면서,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다들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조국과 사랑하는 가족에게 복귀하는 것이 여러분에게 주어진 또 하나의 중요한 임무입니다."

    아랍에미리트 유사시 아크부대가 자동개입한다는 비밀협약 문제도 앞으로 차관급 협의를 통해 풀어가기로 한 만큼 아랍에미리트에 주둔 중인 아크부대의 위상에는 당분간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협력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청와대는 아랍에미리트가 문 대통령의 공식 방문을 계기로 석유와 가스관련 분야 사업에서 250억 달러, 우리 돈 27조 원 규모의 신규 협력사업 추진을 우리 정부와 기업들에게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에 돌아가면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에 대한 대비나 헌법 개정안 발의에 따른 후속조치 등 현안 챙기기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아랍에미리트에서 MBC뉴스 이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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