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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선영 캐스터

[날씨] 미세먼지 점차 옅어져…내일 밤 황사 가능성

[날씨] 미세먼지 점차 옅어져…내일 밤 황사 가능성
입력 2018-03-27 20:51 | 수정 2018-03-28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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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은 나쁨 수준이지만 미세먼지가 점차 옅어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초미세먼지 농도를 보시면 경기도 시흥이 75, 서울도 55마이크로그램으로 조금씩이나마 나아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 밤에도 다시 안개와 뒤엉켜 먼지농도가 약간 짙겠지만 내일 낮에는 모처럼 전국이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그렇다고 안심하기에는 이릅니다.

    어제오늘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폭넓게 강한 황사가 발원했는데요.

    내일 밤 주로 우리나라 높은 사공을 떠서 지나겠지만 그중 일부가 곳곳에 떨어져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높아지겠습니다.

    그 뒤로 스모그도 유입될 것으로 보여 모레부터는 공기가 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9도, 강릉이 14도로 오늘보다 높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20도, 청주는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전주의 아침 기온 9도가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광주 22도, 대구는 초여름기준인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 후반에도 날은 포근한 가운데 구름만 지나는 날씨 이어지겠고요.

    다가오는 일요일에는 오후에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예보되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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