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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 연내 폐지…홍채·지문인식 등 방식 다양화

공인인증서 연내 폐지…홍채·지문인식 등 방식 다양화
입력 2018-03-29 20:21 | 수정 2018-03-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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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인터넷으로 본인인증 할 때 번거로움 많이 느끼시죠?

    이르면 올해 안에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된다고 합니다.

    조현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그동안 공인인증서가 쓰이는 경우는 크게 보면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 금융거래를 할 때, 둘째 전자서명으로 본인확인을 할 때입니다.

    그런데 금융거래를 할 때 공인인증서를 사용해야만 한다는 규정은 이미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지금 모바일뱅킹에선 거래를 할 때마다 공인인증서를 써야 하는 불편이 없는 겁니다.

    하지만 본인확인을 할 때는 공인인증서를 써야 한다는 규정이 계속 남아있었는데, 정부는 이번에 이것마저도 없애기로 했습니다.

    그렇다고 인증서를 통한 전자서명 절차가 아예 없어지는 건 아닙니다.

    인증서는 크게 공인인증과 비공인인증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정확히 말하면 정부가 인증서를 아예 없애겠다는 것이 아니라 '공인'과 '비공인'의 구분을 없애겠다는 뜻입니다.

    지금 나와있는 비공인 인증의 방식은 다양합니다.

    휴대폰 지문인식, 홍채인식, 휴대폰 인증 같은 방식들이 모두 '비공인' 인증에 쓰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사용자들은 '인증'을 더 편하게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조현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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