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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주린

초구에 MLB 첫 안타…'오타니 안타니?'

초구에 MLB 첫 안타…'오타니 안타니?'
입력 2018-03-30 20:47 | 수정 2018-03-3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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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그런가 하면 시범경기에서의 극심한 부진으로 '거품' 논란까지 일었던 일본의 오타니는 데뷔전 안타를 터뜨렸습니다.

    ◀ 영상 ▶

    2회 메이저리그 첫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

    쳤습니다. 1루수 강습 안타!

    [현지 중계]
    "시범경기 32타수 4안타에 그쳤지만 데뷔전 첫 타석 안타를 기록합니다."

    안타는 안타인데 치는 공마다 땅볼이라는 평가까지는 뒤집지 못했군요.

    나머지 타석 역시 세 번의 땅볼, 그리고 한 번의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다음 달 2일엔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데,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궁금하죠.

    현역 최고 투수 중 한 명인 다저스의 커쇼입니다.

    역시 커브의 위력은 여전하죠.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타석에선 상대 선발을 상대로 2안타!

    하지만, 타선이 무득점으로 침묵하면서 시즌 첫 패를 떠안았습니다.

    로버츠 감독은 "커쇼를 3번 타자로 기용할 걸 그랬다" 며 농담 같지 않은 농담을 던졌다는군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데이비드슨.

    쳤습니다.

    좌중간을 훌쩍 넘기는 홈런!

    자 이번에도 쳤는데요!

    또 좌중간으로 넘어갑니다.

    마치 리플레이 보는 것 같죠?

    8회 석점포까지 한 번 더!

    메이저리그 역대 4번째로 개막전 홈런 3방을 터뜨린 선수로 기록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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