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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속 평양으로 출발…"봄 소식 전하겠다"

설렘 속 평양으로 출발…"봄 소식 전하겠다"
입력 2018-03-31 20:04 | 수정 2018-03-3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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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을 다시 찾은 가수도 있고, 이번에 처음 가보는 가수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표정에선 반가움과 설렘이 교차했습니다.

    가수들은 북녘에 한반도의 봄 소식을 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서 박진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북한을 다시 찾는 가수들에겐 반가움과 함께 여유가 느껴졌습니다.

    [조용필/가수]
    "여기서 공연하듯이 북측에 가서도 편안하게 공연할 겁니다."

    [윤도현/YB]
    "YB는 16년 만에 다시 공연을 가게 됐는데, 그때도 감동적이었지만 이번에도 정말 감동적인 공연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북한 젊은이들의 취향을 감안해 선발된 실력파 여가수들은 설레는 목소리로 첫 방북의 소감을 전했습니다.

    [백지영/가수]
    "선배들의 이끌어 주심에 맞춰서 즐겁고 그리고 북측에 계시는 분들과 잘 섞이는 그런 좋은 공연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알리/가수]
    "'봄이 온다' 처럼 따뜻한 봄 전해드리고 오겠습니다."

    막내들은 인사법부터 달랐습니다.

    "해피니스 안녕하세요. 레드벨벳입니다."

    멤버 1명이 빠지긴 했지만, 밝은 기운은 모자라지 않았습니다.

    [슬기/레드벨벳]
    "막내니까 밝은 에너지 북측까지 꼭 전달해드리고 오겠습니다."

    태권도 시범단은 절도있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지석/태권도 시범단 코치]
    "만반의 준비와 각오로 최고의 시범을 보이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이들은 한반도의 봄날을 기원하며 뜻깊은 오늘을 추억으로 남겼습니다.

    [서현/소녀시대]
    "('브이'가) 평화라는 의미로 쓰인다고 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다 같이 브이를 하면서 사진 찍으면 어떨까합니다."

    MBC뉴스 박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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