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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만 그루 '활짝'…진해 벚꽃축제 '군항제' 개막

36만 그루 '활짝'…진해 벚꽃축제 '군항제' 개막
입력 2018-03-31 20:10 | 수정 2018-03-3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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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내 최대 벚꽃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오늘(31일)부터 시작됐습니다.

    36만 그루의 벚꽃나무가 활짝 폈습니다.

    잠깐 감상해보시죠.

    신은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연분홍 벚꽃이 봉오리를 활짝 터뜨렸습니다.

    거리는 온통 분홍 물결입니다.

    모처럼 하늘까지 쾌청한 날.

    주말을 맞아 벚꽃을 즐기러 온 상춘객들은 모두 추억 남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윤가영/경기도 파주시]
    "너무 좋아요. 사람들도 되게 많고, 분위기가 화사해서 기분이 좋아졌어요."

    1.5km 길이에 펼쳐진 꽃 터널.

    그 속에 있는 기찻길을 걸으며 봄의 절정을 만끽해봅니다.

    [서우성/대구시]
    "아이가 벚꽃을 처음 보는데, 분위기가 신나고 하니까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36만 그루의 벚꽃이 만드는 국내 최대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오늘 전야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습니다.

    축제 기간동안 평소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해군사관학교가 개방되고, 군악대의 절도 있는 의장공연도 열립니다.

    특히 올해는 2층 벚꽃 버스가 새로 선보입니다.

    CNN이 선정한 한국 10경 중 한 곳인 여좌천에서는 별빛축제가 열립니다.

    남녘을 물들인 벚꽃은 축제 기간인 다음 달 10일까지 절정을 이루며 상춘객들을 유혹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신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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