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오후 비 살짝…전국 대체로 흐림

오늘(31일) 동해안과 남부일부에서는 3월 하순 관측 사상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을 정도로 따뜻했습니다.

내일도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전국적으로 구름이 끼겠고 오후에는 비도 살짝 내리겠습니다.

주로 경기 남부와 영서, 충청 북부 지역에 5mm 미만이 오겠고요.

서울 등 그 외 지역에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강수 가능성이 낮은 강원 영동과 경북 일부에는 일주일째 건조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식목일을 앞두고 큰불이 나기 쉬운 만큼 작은 불씨 하나도 소홀히 다루면 안 되겠습니다.

현재 백령도에 짙은 안개가 끼어있습니다.

밤사이 서해안과 남해안에서도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내일은 북쪽으로 약한 기압골이 지나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예상 되고요.

오후에는 중서부 지방에서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기온 서울 10도, 춘천 8도로 출발하겠고, 한낮 기온은 서울 18도, 강릉 22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남부 지방 낮 기온은 전주와 광주 22도, 대구 23도로 오늘과 엇비슷하겠고요.

산지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다음 주 초까지는 20도 안팎의 따뜻한 봄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