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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선영 캐스터

[날씨] 고온현상 내일까지…수요일부터 전국 비

[날씨] 고온현상 내일까지…수요일부터 전국 비
입력 2018-04-02 20:53 | 수정 2018-04-0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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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 이른 고온현상에 서울 벚꽃도 서둘러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오늘(2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의 모습인데요.

    아침과 오후가 다를 정도로 벚꽃이 빠르게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3월 기온이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았고 비도 충분히 내렸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일주일 정도가 벚꽃 구경하기 가장 좋겠네요.

    때 이른 더위는 내일(3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23.7도까지 올봄 최고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내일까지는 오늘과 엇비슷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수요일부터 목요일, 금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계절이 제자리를 되찾겠습니다.

    지금 중부 지방은 구름이 다소 지나고 있고 남부 지방은 대체로 맑습니다.

    강원 영동 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오전까지 바람도 강하겠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도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14도, 강릉이 15도가 되겠고 낮 기온은 서울 20도, 대전은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전주의 아침 기온 14도 안팎, 한낮에는 광주 25도, 대구는 26도까지 올라 오늘만큼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비는 내일 늦은 밤 중부 지방을 시작으로 수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목요일과 금요일에도 전국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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