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 앵커 ▶

4·3 사건 70주년 추념식이 제주 4·3 공원에서 열렸습니다.

현직 대통령으로는 12년 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4·3 사건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광화문에서도 4·3 사건 희생자를 기리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 앵커 ▶

법원이 오는 6일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 공판의 TV 생중계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중요 사건의 1·2심 선고를 생중계할 수 있다고 내부 규칙이 바뀐 이후 첫 사례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선고 공판에 불참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남북 예술인들이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로 평양에서 합동 공연을 펼쳤습니다.

가수 이선희는 자신의 히트곡 'J에게'를 북측 가수 김옥주와 함께 열창했고, 1만 2천 관객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2차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예술단은 내일(4일) 새벽 비행기편으로 돌아옵니다.

◀ 앵커 ▶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 모두 검찰 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아들 시형 씨가 검찰에 소환돼 조사받고 있습니다.

자신의 회사에 낮은 이자로 돈을 빌려주도록 다스 관계자에게 지시한 혐의입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이 전 대통령의 입김도 작용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정부 발표와 달리 재활용품 수거를 놓고 현장에서 혼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거업체들은 폐비닐을 수거해도 수익은커녕 손실까지 감수해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수거업체들의 수익 구조를 제대로 고려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앵커 ▶

공정거래위원회가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을 다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조 회장 개인 회사가 부도 위기에 처하자 효성 계열사가 빚보증을 서 자금을 지원했는데, 공정위는 총수 일가의 사익을 위해 그룹 전체에 손해를 끼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