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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아쉬운 첫 등판…제구 난조에 발목

류현진, 아쉬운 첫 등판…제구 난조에 발목
입력 2018-04-03 20:47 | 수정 2018-04-0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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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LA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는 시즌 첫 등판에서 난조를 보였습니다.

    제구력이 흔들리면서 4회를 채우지 못하고 석 점을 내주면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류현진의 빠른 공은 좀처럼 145km를 넘지 못했습니다.

    제구마저 흔들리면서 좁은 스트라이크 존을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데뷔 후 처음으로 한 회에 볼넷 3개를 내주는 등 밀어내기까지 허용하면서, 3과 3분의 2이닝 3실점 LA 다저스는 6시간 가까이 가는 연장 15회 혈투 끝에 애리조나에 역전패했습니다.

    [류현진/LA 다저스]
    "제구가 갑자기 안 됐고, 밀어내기 볼넷은 아무리 생각해도 좀… 안 맞으려다 너무 어렵게 승부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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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처음 1번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어제(2일) 결장에 대한 아쉬움을 실력으로 표출했습니다.

    오른손, 왼손 투수를 가리지 않고 안타를 뽑아낸 타격도 좋았지만, 외야플라이에 2루까지 파고드는 과감한 주루플레이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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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은 조금 불안했습니다.

    첫 타자에게 홈런을 얻어맞았고, 사사구도 두 개를 기록했습니다.

    그래도 체인지업을 적절하게 구사하면서 더 이상의 실점 없이 1이닝을 막아냈고, 곧바로 타선이 터지면서 행운의 시즌 첫 승을 따냈습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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