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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요란한 '봄비…연일 비구름 몰려와

[날씨] 내일 요란한 '봄비…연일 비구름 몰려와
입력 2018-04-03 20:52 | 수정 2018-04-0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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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경주 지방 낮기온이 28도까지 치솟는 등 남부지방에서는 고온현상이 절정에 달했는데요.

    내일은 요란한 봄비가 내리면서 쌀쌀해집니다.

    중부지방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최고 40mm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겠고요.

    남부지방에서도 5에서 20mm가 예상됩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1~5cm의 눈도 내려 쌓이겠습니다.

    하필 벚꽃이 피자마자 비 소식이잦습니다.

    오늘 밤과 내일 새 오는 비는 북쪽에서한랭전선을 동반해 비교적 짧은 내립니다.

    서울 등 수도권은 내일 오전 중이면 비구름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는데요.

    뒤따라 남쪽에서 또 다른 비구름이 몰려와 목요일과 금요일 낮까지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내일은 아침과 낮의 기온 차이가 크게 나지 않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11도, 14도가 예상 되고요.

    낮 기온은 서울 15도, 강릉은 6도에 머물며 쌀쌀하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아침에 대부분 15도 안팎, 한낮에는 전주 17도, 대구는 13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주 후반까지는 낮 기온이 10도 안팎에 머무는 등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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