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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여론조사] '대통령 4년 중임제' 선호 49%…더 늘어

[MBC 여론조사] '대통령 4년 중임제' 선호 49%…더 늘어
입력 2018-04-05 19:02 | 수정 2018-07-3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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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 이후 최근엔 자유한국당도 자체 개헌안을 확정했죠.

    개헌 등 정치현안에 대해서 MBC가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권력구조에 관해서는 대통령 4년 중임제를 선호하는 응답이 내각제와 이원집정부제를 원하는 응답에 비해 두 배 이상 많았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경호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먼저 개헌의 필요성을 물었습니다.

    '필요하다'가 77.1%인 반면, '불필요하다'는 의견은 15.5%로 필요하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개헌 시기에 대해선 46.9%가 6월 지방선거와 동시 투표해야 한다를, 27.1%는 지방선거 이후라고 답변했습니다.

    가장 큰 쟁점, 권력구조도 물었습니다.

    대통령 4년 중임제 선호가 49.2%, 지금과 같은 5년 단임제 선호가 21.1%인 반면, 이원집정부제는 12.9%, 내각제는 8.2%였습니다.

    작년 말 조사에 비해 4년 중임제에 대한 선호가 좀 더 늘어난 게 눈에 띕니다.

    대통령 발의 개헌안에서 대통령 권한이 축소됐다고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축소됐다'가 69.9%, '그렇지 않다'가 22.7%였습니다.

    또 대선 결선투표제는 찬성이 반대보다 두 배 이상 많았고, 야당이 주장하는 국회의 총리 추천 또는 선출에 대해선 절반 이상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대 이유로는 '권력분산으로 인한 혼란'과 '사실상 이원집정부제'라는 응답 순이었습니다.

    토지와 주택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개입을 강화하는, 이른바 토지공개념 조항 강화에 대해선 찬성 의견이 64.1%에 달했습니다.

    국회의원 선거구제로는 절반 이상 응답자가 소선거구제 선호 의사를 밝혔고 정당지지도와 의석수를 일치시키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서는 52.2%가 찬성했습니다.

    MBC뉴스 김경호입니다.

    ▶ MBC 2018년 정치현안 조사(1차) 빈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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