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임현주

내일 박근혜 1심 선고 생중계…궐석재판으로 진행될 듯

내일 박근혜 1심 선고 생중계…궐석재판으로 진행될 듯
입력 2018-04-05 19:05 | 수정 2018-04-05 22:50
재생목록
    ◀ 앵커 ▶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가 내일 오후에 있습니다.

    재판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임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내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가 내려집니다.

    국정농단과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지난해 4월 재판에 넘겨진 지 355일만입니다.

    선고 장면은 법정 안 증인석과 검사석, 피고인석 뒤편에 설치된 넉 대의 카메라로 촬영되고 실시간으로 MBC 등 방송을 통해 전송됩니다.

    검찰 측에서는 국정농단 수사를 지휘한 한동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이 직접 공판에 참석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재판 거부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어 내일 선고 공판에는 나오지 않을 걸로 보입니다.

    그렇게 되면 5명의 국선 변호인만 재판정에 나와 선고를 듣게 됩니다.

    박 전 대통령 1심 선고를 맡은 재판부는 지난 2월 비선실세 최순실 씨에게 징역 20년 형을 선고한 형사합의 22부입니다.

    당시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과 최씨가 공범 관계인 13가지 혐의 가운데 10가지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이 밖에도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 박 전 대통령 혐의 18개 가운데 15개가 이미 공범들의 1심 재판에서 유죄로 인정돼 중형선고가 예상됩니다.

    내일 박 전 대통령 1심 선고를 끝으로 국정농단과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51명의 1심 선고는 모두 마무리됩니다.

    MBC뉴스 임현주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