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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 최측근 모인 실무회담…의사결정 속도 내나

남북 정상 최측근 모인 실무회담…의사결정 속도 내나
입력 2018-04-05 19:31 | 수정 2018-04-0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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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남북정상회담이 이제 21일 남았습니다.

    의전이며 경호, 보도 이런 것들을 실무적으로 논의하는 만남이 오늘(5일) 판문점에서 있었습니다.

    이재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2월 김여정 부부장이 방남해 우리 정부 관계자들과 만찬을 하는 자리입니다.

    김 부부장이 건넨 코트를 재빨리 받아드는 남성이 김정은 위원장 일가의 대를 이은 비서실장으로 알려진 김창선입니다.

    지난 2월 김여정 특사의 서울방문을 수행하면서 청와대 접견장에도 모습을 나타냈던 김창선은 이번 실무회담에서는 국무위원회 부장이라는 직함으로 북측의 수석대표를 맡았습니다.

    김창선의 카운터파트너인 우리 측 수석대표는 김상균 국정원 2차장이 나섰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라고 일컬어지는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도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지난달 5일 정의용 안보실장을 수석대표로 한 대북특사단의 일원으로 방북 당시 김정은 위원장 접견과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이처럼 남북의 특사 방문에 수행했던 양측 정상의 측근 인사들이 실무회담에 참석한 것은 회담의 논의사항을 정상들이 최대한 가감 없이 보고받은 뒤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리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MBC뉴스 이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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