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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단체 태극기 집회…"朴 유죄는 사법살인"

친박단체 태극기 집회…"朴 유죄는 사법살인"
입력 2018-04-07 20:06 | 수정 2018-04-0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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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박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친박단체는 무죄를 주장하면서 오늘도(7일)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친박단체 회원들이 서울역 앞 광장을 메웠습니다.

    유죄를 선고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판결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겁니다.

    [함도형/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
    "잘못돼 있는 거죠 지금. 어제도 법원에 갔었는데 너무하더라고."

    참석자들은 검찰의 부실한 수사와 법원의 졸속 재판으로 박 전 대통령이 '사법살인'을 당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근형/천만인무죄석방본부 위원]
    "우리가 흩어지게 만들고 싶으면 우리가 납득할만한 제대로 된 물증을 들고오시기 바랍니다."

    정치보복이라는 주장도 다시 나왔습니다.

    [조원진/대한애국당 대표]
    "거짓, 선동, 조작, 음모, 기획해서 마녀사냥하고 모든 거짓말을 언론, 방송을 통해서 국민들의 눈을 멀게하고…"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어제에 이어 오늘 오전에도 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에 들렀던 이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오늘 집회에는 3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서울역에서 광화문까지 3km가량을 행진한 뒤 해산했습니다.

    경찰은 어제와 같은 폭력사태에 대비해 병력 3천여 명을 배치했지만 큰 물리적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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