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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북미, 직접 만나 정상회담 준비 중"

CNN "북미, 직접 만나 정상회담 준비 중"
입력 2018-04-08 20:07 | 수정 2018-04-0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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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과 북한의 정보 당국이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접촉을 하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조효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국무장관에 지명된 폼페이오 CIA 국장이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북한과 비밀리에 접촉하고 있다.'

    CNN은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CIA 실무팀이 북한 실무팀을 여러 차례 만나 협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NN 보도]
    "상당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정상회담의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북한의 협상 파트너는 정찰총국으로, 우선 정상회담을 어디서 개최할지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 채널을 통해 미 국무부와 북한 외무성의 접촉이 이뤄지던 과거와 달리, 비공식 정보 채널을 통해 물밑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는 겁니다.

    당국의 공식 확인은 나오고 있지 않지만 북한은 정상회담 개최지로 평양을 원하고 있고, 몽골 울란바토르도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NN은 이와 함께 정부 당국자들은 5월 말 또는 6월에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으며,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기꺼이 한반도 비핵화를 논의할 용의가 있다는 것도 재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소식통들은 회담 장소가 합의되면 양측의 정보 당국자들이 다시 일정과 의제를 조율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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