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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문정 캐스터

[날씨] 밤까지 일부 지역 눈…강원 산지·영서 '대설주의보'

[날씨] 밤까지 일부 지역 눈…강원 산지·영서 '대설주의보'
입력 2018-04-08 20:42 | 수정 2018-04-0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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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개한 벚꽃 위에 때아닌 눈이 흩날리고 있습니다.

    수도권 지역은 그쳐가고 있지만 기온이 낮은 일부 지역에는 오늘(8일) 밤까지 눈이 좀 더 내리겠습니다.

    특히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산지와 영서에는 최대 5cm까지 눈이 쌓일 수 있고 경기 동부와 경북 북동산지에도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그 외 중부와 전북 지역에서는 약하게 비가 오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쌀쌀한 날씨는 내일(9일) 아침까지 이어집니다.

    서울의 경우 2도로 오늘보다 기온이 약간 오르는 정도에 불과하겠는데요.

    낮부터는 찬바람이 잦아들면서 기온이 오르겠고 모레에는 20도까지 높아지겠습니다.

    먹구름은 밤사이 물러가겠지만 대신 안개가 짙어지겠고요.

    오전 시간에는 일부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 전국이 맑겠고 오전까지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춘천 영하 1도 등 여전히 평년 수준을 밑돌겠지만 낮기온은 서울 15도, 청주와 대구 1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 지방도 한낮에는 광주와 부산 19도, 대구 18도 예상됩니다.

    당분간 예년 이맘때 봄날씨를 보이겠고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 또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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