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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TK 경선 마무리…호남은 구인난

자유한국당, TK 경선 마무리…호남은 구인난
입력 2018-04-09 20:42 | 수정 2018-04-0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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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자유한국당이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과 경북지사에 출마할 후보를 선출했습니다.

    호남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 공천을 사실상 마무리한 건데요.

    빨리 후보를 확정해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김미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자유한국당은 경선 결과 대구시장 후보로 권영진 현 시장을, 경북지사 후보로는 이철우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수도권 등 주요 지역에서는 경선 자체가 없었던 것과는 달리, 비교적 흥행 속에 치러졌습니다.

    [이철우/자유한국당 경북지사 후보]
    "경상북도가 좀 더 잘 사는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데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경남지사에는 김태호 전 지사가 출마를 선언했고, 세종시장 후보에는 송아영 당 부대변인이 선출됐습니다.

    서울시장 후보로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의 공식 추대만 남아있습니다.

    한국당은 이미 지난달 부산과 인천시장, 그리고 경기지사 후보로 모두 현직 단체장을 확정한 데 이어 호남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광역단체장 공천을 마무리했습니다.

    한국당은 후보를 일찍 확정해 기세를 몰아간다는 계획이지만, 내부경쟁이 없다는 당 안팎의 비판이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홍 대표는 자신의 SNS에 "적은 밖에 있는데 아군끼리 총질하고 싸우다가 똑같이 당했다"며 "더 이상 내부 분열 없이 멀리 보고 가자"고 정면 돌파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이 구속수감된 상황을 언급하며 한 말로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 단합을 강조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힙니다.

    MBC뉴스 김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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