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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추신수, 시즌 첫 도루 '이런 칭찬은 처음이야'

추신수, 시즌 첫 도루 '이런 칭찬은 처음이야'
입력 2018-04-10 20:47 | 수정 2018-04-1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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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텍사스의 추신수 선수가 시즌 첫 도루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야구 실력이 아닌 다른 기술로 조금은 특이한 칭찬을 받았습니다.

    ◀ 영상 ▶

    5회입니다.

    볼넷으로 출루한 추신수.

    과감하게 3루를 훔치면서 시즌 1호 도루를 기록했는데 그 과정에서 허리띠가 망가졌습니다.

    코치의 벨트를 빌리는 흔치 않은 상황

    "보시죠. 선수용 바지엔 고리가 많아서 벨트를 매기 쉽지 않습니다. 추신수 선수, 저거 보기보다 쉽지 않은데 인상적이네요."

    현지 중계진에게는 도루보다 벨트 끼는 기술이 더 돋보였나 봅니다.

    이 경기의 명장면은 6회에 나왔습니다.

    홈으로 쇄도하는 말도나도.

    타이밍은 아웃인 것 같았는데 왼손을 넣었다 빼면서 오른손으로 홈 플레이트를 짚습니다.

    자신이 포수라서 포수 심리를 제대로 읽었나요?

    결국, 비디오 판독으로 득점이 인정됐습니다.

    신시내티 1루수 조이보토.

    파울이 된 공을 갑자기 달려가 주워옵니다.

    팬들이 야유를 보내도 들은 척 만척.

    원래 파울 볼 가지고 팬들과 밀당하는 걸 즐기는 선수인데요.

    던져줄 것처럼 하다가 애태우기도하고.

    아예 멀리 던져버리기도 합니다.

    악의가 있는 건 아닌데 조금 괴짜라고봐야겠죠?

    암투병 어린이를 챙긴 미담으로작년에는 팬 서비스 상까지 받은 조이보토.

    역시 평범한 선수는 아닌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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