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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3선 도전 선언…민주당 경선 3파전

박원순 서울시장 3선 도전 선언…민주당 경선 3파전
입력 2018-04-12 20:34 | 수정 2018-04-1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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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박원순 서울시장이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서울시장 3선 도전은 처음입니다.

    이제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이 본격화됐습니다.

    정시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박원순 서울시장은 양복과 넥타이 모두 더불어민주당의 상징인 파란색으로 통일하고 여의도 당사에 섰습니다.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국가경쟁력이 26위로 떨어지는 동안 서울의 경쟁력은 6위로 올라섰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박원순/서울시장]
    "미래 4년을 실수와 시행착오 없이 오롯이 시민들을 위한 결실의 시간으로…"

    공약으로는 어르신과 장애인 맞춤서비스 제공, 폐업한 자영업자에 대한 고용보험료 지원, 그리고 청년미래기금 조성 등 크게 9가지를 제시했습니다.

    [박원순/서울시장]
    "6년 전에 시작한 내 삶을 바꾸는 10년 혁명을 완성하고 싶습니다, 문재인 정부와 함께."

    당사에서 출마선언을 한 건, 당내 기반이 약한 박 시장이 민주당원으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해 당원 등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 시장 측은 1차 투표에서 승부를 결정짓겠다는 전략이지만, 박영선·우상호 의원 측은 미세먼지 등 정책 문제를 집중공격해 박 시장의 과반 득표를 저지한 뒤 결선투표에서의 역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TV 토론과 결선투표가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정시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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