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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향한 부폰의 독설 "심장 대신 쓰레기통 지녔다"

심판 향한 부폰의 독설 "심장 대신 쓰레기통 지녔다"
입력 2018-04-12 20:47 | 수정 2018-04-1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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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12일) 챔피언스리그도 어제처럼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에 희비가 갈린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유벤투스의 8강전.

    백전노장 골키퍼 부폰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분을 삭이지 못했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3골 차 이상 승리가 필요했던 유벤투스.

    시작 2분 만에 만주키치의 헤딩골이 터집니다.

    '설마'였던 분위기는 전반 37분, 2대 0이 되면서 희망으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후반 15분, 골키퍼가 놓친 공을 마투이디가 밀어넣으면서 1·2차전 합계 3대 3 동점이 됩니다.

    하지만 모두가 연장을 예감하던 후반 추가시간.

    패널티박스 안에서 주심의 휘슬이 울립니다.

    유벤투스 수비수의 파울이 선언된 겁니다.

    페널티킥에 항의하던 수문장 부폰은 퇴장당했고, 호날두의 마무리로 양팀의 혈투는 끝났습니다.

    사실상 자신의 마지막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쉬운 탈락에 레드카드까지 받아든 부폰은 심판을 향해 독설을 쏟아냈습니다.

    [부폰/유벤투스]
    "심장이 있어야 할 자리에 쓰레기통이 있는 사람만 그런 판단을 할 것입니다."

    한편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15골을 몰아치고 있는 호날두는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에 2골 차로 다가섰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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