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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콕] 외유성 출장…신분증 패싱

[이슈 콕] 외유성 출장…신분증 패싱
입력 2018-04-14 20:30 | 수정 2018-04-1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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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알아보고, 자세히 풀어드리는 이슈 콕 순서입니다.

    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TV토론,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의 신분증 패싱, 모두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인데요.

    임경아 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

    ◀ 리포트 ▶

    정치권을 강타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외유성 출장 논란'이 언급량 16만 건으로, 이번 주 1위였습니다.

    청와대가 선관위에 유권해석을 맡긴데다, 여야가 서로를 향해 폭로전을 벌이면서 SNS에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

    2위는 이재명 전 성남시장의 TV토론 논란.

    11만 건 넘게 언급됐습니다.

    발단은 한 라디오 토론 방송이었는데요.

    이 전 시장이 일정 때문에 참가를 거부하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 후보 경쟁자들이 "토론을 피한다"며 비판에 나선 겁니다.

    그렇다면 이 전 시장이 다음 주 열릴 TV토론에는 참여할지 관심이 집중됐는데, 이 전 시장이 "토론을 기피하지 않는다"며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논란은 일단락됐습니다.

    두 달도 안 남은 지방선거 어느 지역보다 경기도 지사 주자들 특히 이 전 시장에 대해 SNS에서 관심이 뜨거운 것 같습니다.

    10위권 순위를 마저 살펴보겠습니다.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이영자'씨 이야기가 눈에 띄는데요.

    고속도로 휴게소 국밥이 특별할 게 있을까요?

    이영자씨 얘기를 들어보면 특별해집니다.

    어떤 점이 맛있는지, 어떻게 더 맛있게 먹을지 특유의 입담으로 생생하게 묘사하는데요.

    이씨가 극찬한 휴게소 메뉴 매출이 6배나 급등했을 정도입니다.

    이 가운데 이번 주 저희가 고른 이슈는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의 '신분증 패싱' 무슨 얘기인지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지난주 가족과 함께 제주도로 짧은 여행을 떠난 김 원내대표.

    탑승시간에 쫓겨 공항에 도착했는데요.

    탑승권을 직접 발급받은 게 아니라, 항공사 미리 부탁해 발급된 걸 챙기기만 했습니다.

    출발장에서는 신분증 없이 들어가려다 보안검색 직원의 제지를 받았는데, 이번엔 공항 의전 담당자가 통과시켜줬습니다.

    김기식 금감원장의 해외 출장을 강하게 비판하더니, 특권의식과 갑질이 다를 바 없다는 성토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신분증 없이는 아예 국내선을 못 타게 보안이 더 강화됐는데요.

    신분증 가지러 집에 갔다 왔다.

    화물운송으로 받아 겨우 항공기에 올랐다.

    SNS에 성토된 '보통 사람들의 경험'들과 달라도 너무 다르죠.

    김 원내대표는 "불찰을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금요일까지 집계된 빅데이터 순위엔 없지만, 바로 지금 뜨거운 이슈가 있습니다.

    김성태 원내대표에게 항공권을 대신 뽑아주며 갑질의 대상이 됐던 대한항공.

    이번엔 그 대한항공 오너일가 막내딸 조현민 전무가 '물컵 갑질'을 벌였다는 논란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국격을 떨어뜨렸다며 대한항공 이름에서 '대한'이란 말을 못 쓰게 해 달라는 청원까지 올라왔습니다.

    지금까지 이슈 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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