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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수석 등 인사검증 라인 문책…국회 정상화 촉구

조국 수석 등 인사검증 라인 문책…국회 정상화 촉구
입력 2018-04-17 20:12 | 수정 2018-04-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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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하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은 인사검증 실패의 책임을 지고 조국 민정수석이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제는 일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며 국회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박소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자유한국당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사임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와 함께 조국 민정수석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장제원/자유한국당 수석 대변인]
    "전임 최흥식 원장의 채용비리 검증 실패에 이어 김기식 원장의 검증, 재검증 실패까지 야구로 따지면 이미 삼진 아웃입니다."

    한국당은 임종석 비서실장에 대해서도 일련의 사태에 대해 대통령을 제대로 보좌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문재인 정부가 그토록 적폐라고 욕했던 박근혜 정부와 똑같은 길을 걷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민정과 인사, 경제수석의 경질을 요구하면서 청와대를 물갈이하지 않으면 현 정권 역시 불행한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습니다.

    [유승민/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이 사태에도 대통령은 지금 사과 한마디 없습니다. 오늘 당장 국민 앞에 진지하게 사과하고 반성하기 바랍니다."

    민주평화당도 잇따른 인사검증의 실패가 참여연대 출신들의 제 식구 감싸기의 결과일 수 있다면서 과감한 쇄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야당의 공세에 대해 민주당은 국회의원의 피감기관 출장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자고 맞불을 놓았습니다.

    회의실에는 일 좀 합시다라는 구호를 새로 걸어 야당의 국회 의사일정 복귀를 압박했습니다.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소원대로 김기식 원장이 사퇴를 했으니 이제 그만 국회로 돌아오시길 간곡히 요청합니다. 제발 일 좀 합시다."

    여당 내에선 여야의 극한 대치 상황이 지방선거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는 의견도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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