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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투구로 시즌 2승 '오늘은 직구야!'

지능형 투구로 시즌 2승 '오늘은 직구야!'
입력 2018-04-17 20:44 | 수정 2018-04-1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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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LA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두 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상대에 따라 맞춤 투구를 펼칠 정도로 노련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엿새 전 오클랜드 타선을 잠재웠던 커터가 오늘(17일)은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2회 2루타, 이어진 두 점짜리 홈런 모두 커터를 던지다 얻어맞았습니다.

    곧바로 류현진은 전략을 바꿨습니다.

    그동안 비중을 줄였던 직구 위주로 정면 승부를 이어갔습니다.

    달라진 투구 패턴에 샌디에이고 타선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반면 류현진의 제구력은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실점 이후 허용한 안타는 단 1개.

    6이닝 2실점에 삼진 9개를 잡아낸 류현진은 무려 4년 만에 두 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류현진/LA 다저스]
    "점수 차가 난 이후로 더 자신감 있고 빠르게 승부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삼진도 많이 나온 것 같고…"

    다저스 타선도 그랜달의 만루홈런이 터지는 등 올 시즌 처음 두자릿수 득점으로 2연승 했습니다.

    팀 내 유일한 2승 투수가 된 류현진은 오는 23일 워싱턴 원정 경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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