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중서부 초미세먼지…당분간 따뜻한 날씨

충청과 남부 지역에 머물고 있던 미세먼지가 옅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도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대기가 정체돼 입자가 작은 초미세먼지가 계속해 쌓이면서 수도권과 영서, 세종과 충북 지역은 나쁨 수준 보이겠고요.

영남 지역에서도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수 있겠습니다.

오후엔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모레엔 대부분 지역의 공기가 더 탁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앞으로 2, 3일간 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낮기온 20도, 모레엔 초여름 기준인 25도까지 올라 약간 덥겠고요.

주말부터는 구름이 끼겠고,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예년 이맘때 봄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지금 전국 하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드문드문 높은 구름만 간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 사이에도 내륙엔 안개가 끼거나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7도, 세종은 3도로 쌀쌀하겠고 낮 기온은 강릉이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아침에 전주와 안동이 6도 안팎, 낮 기온은 광주 25도, 대구는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가오는 일요일 내리기 시작한 비는 다음 날인 월요일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