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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때 이른 더위 '절정'…고온현상 내일도 지속

[날씨] 때 이른 더위 '절정'…고온현상 내일도 지속
입력 2018-04-20 20:48 | 수정 2018-04-2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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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일 고온현상에 오존주의보까지.

    바로 여름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오늘(20일) 대전과 합천 등 전국 곳곳에서 4월 중순 관측 사상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는데요.

    영천이 32.5도를 비롯해 합천이 31.3도, 서울도 올 들어 가장 높은 26.3도를 기록했습니다.

    고온현상은 주말인 내일까지 기승을 부리겠고요.

    특히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미세먼지는 내일 오전까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존 농도 역시 오늘만큼 높을 것으로 보이고요.

    일요일인 모레는 오후부터 차츰 전국에 비가 흠뻑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현재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습니다.

    내일도 남쪽에 고기압이 정체하면서 따뜻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들어오겠습니다.

    전국에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온은 아침에 서울이 13도, 한낮에는 24도가 예상되고요.

    그 밖의 낮기온 속초는 28도, 강릉은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 지방도 한낮에 광주가 27도, 대구는 30도까지 올라 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일요일과 월요일 전국에는 비가 내리면서 다음 주에는 차츰 예년 이맘때 봄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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