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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전국 차츰 비바람…더위 한풀 꺾여

[날씨] 내일 전국 차츰 비바람…더위 한풀 꺾여
입력 2018-04-21 20:40 | 수정 2018-04-2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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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동쪽 곳곳에서는 4월 관측 사상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검붉게 보이는 영동과 영남 지역은 30도를 넘었고요.

    포항과 의성은 폭염 기준인 33도를 웃돌 정도였습니다.

    서울 등 그 외 지역도 25도 이상의 초여름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이 같은 더위는 내일 비가 오면서 한풀 꺾이겠는데요.

    비는 오전에 전남 해안과 제주도부터 오기 시작해 차츰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전국적으로 30에서 80mm의 많은 양이 예상되고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100mm 이상이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쏟아지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대기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공개가 깨끗해졌습니다.

    내일은 남서쪽에서 차츰 저기압이 다가오겠습니다.

    아침 시간에는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겠고 낮부터는 비가 오는 지역 늘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과 대전 20도, 강릉 16도로 오늘보다 최고 11도나 내려가겠습니다.

    남부 지방도 전주와 광주 22도, 대구 20도로 더위가 꺾이겠습니다.

    비는 대부분 지역에서 화요일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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